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축제) 2017 절정시기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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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이름이 특이하고 오래 기억에 남았다. 구룡포와 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황룡은 누런 용을 뜻한다. 과거 이 마을 사람들은 이 강에 누런 용이 살고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으며 그 용을 수호신으로 여겼다. 그래서 강의 이름은 황룡강이 되었다. 장성을 휘돌아나가는 황룡강은 그래서 장성을 대표하는 자연환경 중의 하나이고, 황룡의 누런 빛깔 (이제부터는 어감이 예쁘게 노랗다'라는 말을 쓰도록 하겠다.)은 장성을 상징하는 빛깔이 되었다.

장성은 옐로시티라고 부른다. 그렇게 고장을 노란 빛깔로 물들였고, 황룡강 일대는 10월 내내 노란빛깔이 강물과 함께 흐르고, 흩날리고, 반짝인다. 국내 가을꽃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 10월 가을 국내 대표축제 5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장성은 축령산 편백나무 숲, 홍길동 테마마크 등 자연친화적인 가볼만한곳이 많으니 장성 황룡강노란꽃 축제 2017을 둘러보고 다른 코스도 함께하여 완벽한 장성 여행을 만들어보도록 하자.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 (축제) 2017

  • 때 :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 29일 일요일까지 17일간

  • 개막식 :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

  • 장소 : 전라남도 장성군 뢍룡강 공원 일대

  • 구성 : 동화마을 정원, 문화정원, 황룡정원, 황금미로정원, 포토정원, 쉼터정원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포토존이 공존하는 곳

  • 입장료 : 일단은 무료이고 행사장내에서 유료로 진행하는 체험이 있다.



장성 황룡강노란꽃 축제 언제가야 예쁠까?

꽃을 좋아하고 꽃축제를 많이 가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다. 대부분의 꽃축제는 2주 이상을 진행하는데 절정시기를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인위적으로 피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흐름대로 피어나서 개화상태는 정확하게 말 할수도 없고, 모두 만발하는 상황은 더더욱 맞추기 힘들다는 것. 정읍 구절초축제 2017도 초반에 다녀왔는데 이번 봄과 초여름에 가뭄이 워낙 지독해서 지난해보다 구절초의 키도 작고 만개도 조금 늦었다는 이야기들이 많았었다. 고창 해바라기 축제나 메밀꽃 축제, 영광 불갑사 꽃무릇 상사화 축제도 그랬었다.

이쯤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꽃 축제는 14일 이상, 즉 3번의 주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진행이고 되고 그 중간에 속하는 날짜에 가면 절대 실패는 없다.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축제) 2017의 절정도 10월 20일 전후로 가면 만개한 상황을 볼 수 있다. 나도 10월 21일이나 22일에 장성 여행을 갈 생각이다.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 먹거리존

  • 푸드존 : 장성 공설 운동장

  • 간단먹거리 : 황룡강 황금미로정원

  • 치맥존 : 황룡강 생태공원

  • 주막존 : 문화대교 아래 



이 축제를 개인적으로 엄청 기다려지고 또 기대되는 국내 10월을 대표하는 가을 꽃축제이다. 국화축제야 지역마다 하도 많이 열리지만 장성의 황화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으로 만들어내는 노란빛이 얼마나 황홀할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국내여행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장성 황룡강노란꽃 축제의 하이라이트!

  • 쉼터정원 : 온새미로역의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 포토정원 : 다온누리역의 황화코스모스와 코스모스

  • 황금미로역 :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황금꽃마차(기대)




  • 황룡정원 : 황룡꽃가람역 :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 문화와 역사, 즐거움이 있는 곳

  • 문화정원 : 장성 문화역. 꽃과 시 그리고 글이 있는 옐로우 가을길

  • 동화마을정원 : 장성 동화마을역. 동화와 동물체험이 있는 곳

  • 연꽃정원 : 장성문화역 : 황룡강을 따라 피어있는 연꽃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기대)

  • 힐링허브정원 : 인도교에서 허브와 함께하는 테라피 힐링

  • 백일홍정원 : 장성 청소년 수련관 옆, 일본 홋카이도 팜도미타를 재연한 대규모 백일홍(엄청 기대! 홋카이도를 재현했다니!)



이밖에 체험행사로는 노란꽃길걷기대회, 에코자전거투어, 일자리박람회, 플리마켓, 청년마켓, 할머니장터, 예술단 공연, 경품이벤트, 나도 가수다, 레크레이션 이벤트, 델로스를 잡아라, 정글 생존체험등 국내 꽃축제에서 봐왔던 여러 행사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꼭 행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는 눈이 즐겁고, 힐링의 순간을 제대로 만들어 줄 것 같다.



꽃을 좋아하는 자여, 장성으로 떠나자. 해바라기 축제, 코스모스 축제. 그동안 하나의 꽃을 보기 위해 여행을 다녔다면 이제는 그야말로 꽃잔치이다. 황화코스모스, 해바라기, 코스모스, 백일홍을 비롯하여 노랗게 펼쳐지는 수채화 같은 풍경. 황룡강 일대에서 올 가을 가장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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