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날씨 1년 기후와 여행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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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은 비행기값이 만만치 않죠! 저는 동유럽 여행을 갈 때 아부다비 공항을 경유해서 베를린으로 갔는데요, 요즘은 두바이 단일 여행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유럽 여행을 가기 전에 두바이를 경유해서 가는 코스가 더 많이 사랑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는 아부다비 공항을 경유해서 차로 2시간 이동해서 두바이 여행을 했고, 아부다비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넘어왔죠. 유럽갈 때 한 번, 돌아올 때 한 번 그렇게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거쳤어요. 

아부다비 공항은 눈동자로 신분인식을 하는데요, 왜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자동출국시스템에서 지문이 잘 안 읽히는 사람이 있잖아요? 저는 아부다비 공항에서 눈동자 인식이 잘 안 돼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나요. 통과를 하면 여권 뒤에 눈동자 스티커(?) 같은 것을 붙여주는데요 이것이 붙어있으면 이제 아부다비나 두바이 등 아랍에미리트 공항을 다음에 이용하기 엄청 쉬워집니다. 그냥 패쓰패쓰??




두바이와 우리나라의 시차는 5시간으로 두바이의 시간이 서울보다 5시간 늦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두바이까지 직항 노선이 있고, 에미레이트 항공이나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최소 비행시간은 10시간 10분 소요됩니다. 혹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아부다비 공항으로 가서 차로 2시간 이동하면 두바이에 도착할 수 있어요. 저는 인천 국제공항에서 아부다비로 이동했고, 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했는데요~~~ 아, 에티하드 항공 진짜 대박이에요. 다음에 여행갈 때 꼭 타고 싶은 1위 비행기입니다.


두바이 1년 날씨 알아보기


월평균기온과 강수량

1월과 2월의 평균기온은 18.6도와 19.3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한데요, 두바이 사람들은 이 기온을 춥게 느껴서 전기장판을 사용하거나 패딩을 입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패딩 없이 두터운 후드티 정도면 충분하죠. 3월과 4월의 평균기온은 22.4도와 25.4도로 우리나라 5월이나 6월의 날씨와 비슷해 온화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얇은 긴팔이나 반팔 여행 옷차림을 준비하면 됩니다. 

5월 ~ 10월까지는 두바이 평균 기온이 30도 전후이며 가장 더운 날은 8월로 최고 기온이 40도에 이릅니다. 5월 평균 기온은 29.5도이고 가장 더웠던 온도는 36도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저는 두바이 여행을 5월에 다녀왔는데 우리나라 한여름 폭염보다 훨씬 더웠어요. 사막위에 아지랑이가 올라오고 살이 벗겨질 것처럼 너무 더웠죠. 8월의 두바이 날씨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11월과 12월은 우리나라 9월 날씨와 비슷하여 관광점수가 굉장히 높은 달이고 여행하기 좋습니다. 여행 옷차림은 반팔에 외투, 혹은 얇은 긴팔이면 충분합니다.



두바이 강수량

두바이는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이죠! 그래서 1년 내내 강수량이 100mm도 되지 않습니다. 강수확률이 있는 달은 1월 2월 3월 4월 11월 12월이지만 그 양이 아주 미미해서 비가 내렸나? 할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날은 2월인데 한 달 내내 15mm도 내리지 않으니 우리나라 겨울비가 하루 내리는 양에 미칠 정도에 불과합니다. 설마 두바이 여행하면서 비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산을 준비하는 사람은 없겠죠 ^^



두바이 강수확률

월별로 얼만큼 강수확률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8월은 강수확률이 0%이지만 5월 6월 7월 9월 10월도 강수확률이 0%에 가깝습니다. 1월 2월 3월 그리고 12월에 강수확률이 있지만 하루에 1mm가 내릴까말까한 정도입니다.



비가 가장 많은 달은?

두바이 날씨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라고 정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2월과 3월 강수량이 10mm를 넘을 뿐 1년 중 나머지 10개월에는 비가 내리지 않거나 아주 소량입니다.


두바이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그래프를 통해 두바이 날씨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빨간색 선은 평균 기온을 뜻하고, 위로 솟아오른 부분은 최고기온, 아래는 최저 기온을 뜻합니다. 1월과 2월 최저기온이 15도 밑으로 내려가는 날이 종종 있지만 우리에게는 가을 밤 날씨로 느껴지기 때문에 선선하거나 아주 약간 쌀쌀한 정도입니다. 

1월과 2월 여행 옷차림은 얇은 긴팔에 밤에 걸칠 외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실, 여름 여행 옷차림이 더 중요한데요, 날이 덥기 때문에 그냥 반팔만 준비하면 되겠지 하겠지만, 두바이의 햇볕은 굉장히 강력해서 민소매 옷을 입으면 피부가 가려워지거나 벗겨집니다. 따라서 두바이 전통 옷처럼 우리도 피부 보호를 위해 걸칠만한 여름용 긴 스카프를 챙겨가서 어깨부분부터 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여행중에 스카프를 온몸에 감고 다녔습니다.



숫자로 표시했기 때문에 두바이 날씨를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1월 중 최고 기온은 24도, 최저 기온은 14도, 3월은 각각 27도와 16도, 5월은 38도와 24도입니다. 벌써 서울 폭염을 넘어선 기후가 나타나고 있죠. 

8월 최고기온은 41, 밤에도 30도에 이릅니다. 9월은 38도와 26도, 12월은 27도와 18도입니다. 사람들이 생활하기 좋은 기후는 30도를 넘지 않는 20도 전후의 기후이기 때문에 두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2월 1월 2월 3월이라고 볼 수 있어요.



<두바이 일출과 일몰>


두바이 여행 최적기

두바이 여행하기 좋은 달을 10점 만점으로 하여 점수를 매긴 그래프입니다. 12월 1월 2월까지 8점대를 기록하며 여행하기 좋은 최고의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광 점수는 3월 중순이후부터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해서 7월 중순과 말, 8월 초와 중순, 말까의 점수가 가장 낮습니다. 그 이유는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지독한 더위 때문이죠. 

체감온도는 거의 50도에 가깝게 나타납니다. 두바이 여행의 기억은 굉장히 신선합니다. 사막 위에 만들어진 도시, 거대한 빌딩 숲. 깨끗했던 풍경. 그리고 인공섬들과 페르시아만의 눈부신 풍경때문이었죠. 12월 ~ 3월까지 여행 최적기 동안 두바이 여행의 기회가 선선하면서 온화한 날씨 속에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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