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8월 날씨 (작년 기준 홋카이도 8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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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8월 날씨(작년 기준 홋카이도 8월 날씨)

8월 3, 4, 5일 날씨 정보



여름 휴가를 빨리 시작하는 사람들은 휴가 날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름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휴양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렇지 않아도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는 한반도의 이번 여름은 얼마나 대단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지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될 정도다. 

국내 여름 휴가지로는 바다가 있는 강원도나 경상남도 부산을 비롯한 남해와 거제도, 제주도가 늘 추천지로 사랑받고 있지만 일 년에 한 번 이 시기를 이용해 해외 여름 휴양지를 찾아 떠나는 사람이 많다. 여름의 절정 휴가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로망은 한반도의 더위를 피해 쾌적한 날씨의 해외여행을 꿈꾸기 마련, 특히 일본의 북해도는 국내보다 위도가 높아 시원하고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라 생각 이상으로 낭만적인 여름 휴양지의 꿈을 실현해줄 수 있는 여행지 중의 하나이다.


일본 홋카이도 8월, 여름에 더욱 눈부신 자연에 눈을 뜨다.

▲홋카이도 시키사이노오카 언덕

사계절의 언덕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알록달록한 꽃들로 융단을 깔아놓은 듯 보는 순간, 이 곳이 천국이 아닐까 눈을 의심하게 된다. 유난히 추운 북해도의 겨울, 그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이곳의 자연은 보다 선명하고 강렬한 향기가 있다.


▲팜도미타

대규모의 밭은 구간을 나누어 다양한 색깔과 향을 가진 허브밭으로 꾸며져 있다. 팜도미타는 특히 보랏빛 라벤더로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수도 있다. 팜도미타의 절정은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경이며 8월 말까지 운영하기는 하지만 꽃이 시들해지고 색감과 향기를 잃어가기 때문에 북해도 여름 휴가여행은 이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샤코탄 시마무이 해안

우리나라로 치자면 이곳은 동해로 연결이 된다. 그러니까 이곳으로 쭉 나아간다면 독도와 울릉도와 맞닿게 되는 셈이다. 일본 방사능 걱정에 여행은 위험한 일이라고 여기는 누군가에게 이곳만큼 깨끗하고 맑은 바다, 보석같은 이 빛깔은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북해도 8월 날씨 정보와 여행 옷차림


북해도 여름 여행 중 8월 초, 오전의 기온이다. 홋카이도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서울보다는 늘 온도가 낮았다. 서울보다 낮다고 하여 초가을 옷을 챙겨가는 것은 옳지 않다. 8월 북해도 여름여행 옷차림은 국내 여름 옷차림과 같게 준비하면 되는데 비가 오면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 하나를 챙겨가면 유용하다.


북해도 8월 3일 날씨


작년 기준 홋카이도 8월 날씨다. 3일 오후 5시부터 살짝 비가 내렸고 온도는 21도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태라서 우리나라 10월 말 정도의 날씨처럼 느껴졌고 체감상으로는 17도나 18도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 날은 가디건이 없었다면 감기에 걸렸을지도 모른다. 

다행이었던 것은 이날 이후로 북해도 여행 내내 비를 만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하루 종일 비교해보는 8월 4일 날씨


전날 비가 내린 관계로 오전은 흐리게 시작하였으나 이 날씨는 머지 않아 화창한 날씨로 변하게 된다. 8월 국내의 여름은 오전에도 30도를 웃돌기도 하고 밤에는 아열대 현상으로 잠못이루는 사람이 많지만 북해도에서 그런 일은 없다.



오후 1시 30분 27도, 그리고 지표면이 데워져 가장 덥다는 오후 3시 30분에도 북해도의 기온은 28도에 그친다. 사방의 바다에서 불어오는 습도 없이 쾌적한 바람은 체감 온도를 그 이하로 만들어준다. 북해도 5박6일 여행동안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을 제외하고 덥다고 느낀 적이 없으며 땀이 흐르지도 않았다.



오후 5시 30분에는 25도, 밤에도 이 정도 기온을 유지한다. 홋카이도 8월 날씨의 특징이라면 일교차가 적어 생활하기 참 편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한 여름, 국내는 밤이 되어도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지역이 많다. 


작년 기준으로 8월 4일 하루, 홋카이도 날씨를 살펴보았는데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홋카이도 여름은 비가 적고, 기온은 서울보다 크게는 10도까지 낮다. 수치상으로 기온이 높다고 하여도 높은 건물이 적어 바다의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으니 몸과 마음은 휴양지의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그 다음날인 북해도 오타루의 8월 5일 날씨다. 정오에 26도라하면 서울 9월 중순 이후의 날씨가 아닐까 싶다. 어쩌면 북해도 8월 날씨는 한국의 9월 날씨와 흡사하다고 보는 것이 이해가 빠를지도 모른다. 

여름 해외여행 휴가지로 일본 홋카이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곳의 환상적인 날씨와 진한 자연의 색감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작년에 다녀온 북해도이지만 나 역시도 이곳은 여름에 꼭 다시 가보고 싶은 해외여행지 베스트10으로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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