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4TB 2.5인치 3.5인치 추천 H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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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4TB 2.5인치와 3.5인치 어떻게 다른지 알고 구매하자.


USB에 매체를 저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영상이나 사진의 고화질 시대가 오면서 가족여행 사진이나 간직하고 싶은 영화, 음악은 이제 외장하드가 하니면 감당할 수 없다. 본인도 학창 시절에 들었던 음악을 컴퓨터 본체나  USB에 저장해오고는 했지만 쌓여가는 사진은 더이상 어디에도 넣을 수 없게 되었다.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사진을 저장해 놓을 수도 있고, 통신사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네이버는 장기간 접속을 하지 않으면 사진이 위험해지고, 통신사의 클라우드도 통신사 변경을 하게 되는 날에는 꽤나 골치 아픈 작업을 해야만 한다.





▲HGST 외장하드 4TB


외장하드 하나를 주문하는데 몇 날 며칠을 고민했는지 모른다. 처음 사보는 외장하드라 어떤 것을 사야하는지 아무 것도 결정할 수가 없었다. 보통 외장하드는 1TB, 2TB, 4TB를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해왔는데 요즘은 8TB, 10TB의 연관검색어까지 뜨는 걸보니 괴물 용량의 외장하드가 등장한 것이 틀림없다. 







용량은 그렇다 치더라도 2.5와 3.5라고 등장하는 의문의 숫자 역시도 외장하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와 같다. 용량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면 2.5와 3.5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겠다. 이 숫자는 외장하드의 크기를 말하는 것이다. 아주 쉽게 말하면 2.5인치는 크기가 작으니 휴대할 수도 있고 색감도 굉장히 예쁘게 나와있는 것들이 많고, 3.5인치는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휴대하기 힘들다. 17인치 모니터의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구매한 3.5 외장하드 4TB는 노트북보다 현저하게 무거웠다.




 전문가가 아닐 경우에는 주변에 도움을 청해서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외장하드의 가격은 고가니까 구매 후 실패를 하게 된다면 몇날밤을 울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이왕이면 색깔도 예쁘고 작고 가벼워서 휴대할 수 있는 2.5인치로 결정을 하게 되지만 크기의 차이는 안전성의 차이가 될이스 수 있다.







무거웠고 외장하드 외에 케이스를 또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등 가격적인 면에서 3.5인치는 더 비쌌다. 케이스를 구매하면 그것을 또 조립까지 해야 한다. 찾으면 찾을수록 단점 투성이었던 HGST 외장하드 4TB를 구매한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외장하드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이런 말을 했었다. '하드가 죽었다, 자료가 뻑이 났다, 모든 것이 날아갔다.' '외장하드 복구하려면 도대체 돈은 얼마나 필요한 것이며 어디서 해야하는가' 절망의 목소리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자료 생존률이 높다는 이유 하나로 나는 HGST의 벽돌같은 외장하드를 선택했다.



외장하드를 구매하고 외장하드가 3.5인치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하드 케이스도 주문하였다. 외장하드만 팔기 때문에 맞는 케이스를 찾기 위해 밤새 검색을 그렇게도 하고 있었다. 검정보다는 실버의 은은한 광택이 노트북과도 잘 어울리고 책상 위에 올려 놓아도 밝은 느낌을 선사해줄 것 같았다. 아무튼 케이스는 별도 구매다.



왼쪽이 하드 케이스, 오른쪽이 외장하드다. 외장하드의 크기가 꽤 큰 편인데 컴퓨터 본체에서 하나 뜯어낸 것 같은 비주얼을 보여준다. 케이스가 큼지막하지만 깔끔한 외관이라 저 안에 하드를 집어넣으면 흉물스러운 전기회선 따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하드케이스는 컴퓨터 본체처럼 전원 버튼이 있고, 전기를 연결하는 선이 있다. 즉 이 케이스는 전기를 공급해주어야만 작동을 한다. 휴대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만들어졌다. 물론 3.5인치 케이스 중에서 전기 공급 없이 USB처럼 연결하는 것도 있다. 케이스를 그것으로 구매해도 된다. 가격은 몇 천원 차이밖에 안 난다. 휴대하지 않더라도 사용하기에는 전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훨씬 편하다. 말하기는 싫지만 내 케이스 선택은 실패한 셈이다. 다시 구매한다면 USB 형태처럼 컴퓨터에 꽂기만 해도 작동하는 것을 살 생각이다.





케이스와 외장하드를 연결하는 작업은 5초면 끝난다. 이렇게 쉬울 수가 없다. 만들어진 완성품이었지만 마지막 작업은 내 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컴퓨터 하나를 조립한 것처럼 어깨가 으쓱해진다.



▲외장하드와 하드 케이스





▲홈이 맞는 부분을 찾아서 연결해주면 끝



▲케이스 안으로 집어넣기



▲나사만 돌려주면 외장하드 4TB는 아주 쉽게 조립 된다.





▲완성되면 전원을 넣고 노트북에 연결하여 디스크를 인식 시키고 이름도 바꾸어 주면 좋다.





자료의 안전성도 2.5인치에 비해 좋지만 3.5인치의 매력은 또 있다. 바로 어마무시한 속도의 차이! USB에 4,411장의 사진이 들어있다. 노트북에 보관하다가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아 64GB로 옮겨놓았는데 그때 걸린 시간은 30분이 넘었었다. 과연 4TB 외장하드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테스트해 보았다.




▲사진 이동 중





99% 완료된 시점에서 시간을 보니 10분 남짓. USB에 비해 시간이 1/3배나 단축되었다. 가격이 비싸니 이러한 효과는 당연히 기대하고 있었고, 그 속도는 정말 만족스럽다. 영화나 음악을 보관해 놓을 때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투자한만큼의 편리함을 제공해주고 있는 물건이다.



▲ 갤럭시 s7 엣지와 크기 비교





▲ 갤럭시 s7 엣지와 두께 비교





▲외관이 깔끔하다.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어 늘 컴퓨터 책상 구석에 놓아놓고 필요할 때는 노트북과 선만 연결하면 사용하면 된다. 어차피 외장하드를 들고 다니는 경우는 적으니까 이왕이면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전송 속도도 빠른 HGST의 4TB 정도면 당분간 메모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외장하드를 구매하기 위해 추천 이유를 묻는다면 나는 안전성과 전송속도라고 말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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