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은 계절을 따지지 않고 참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주 가볼만한곳으로 언제나 1위인 곳이다. 하지만 10월인만큼 가을에 어울리는 전주 여행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전주 한옥마을에서 20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전주 양묘장이 나오는데 요즘 이곳은 코스모스가 만발했다. 전주 아중호수(아중저수지)도 전주 여행코스로 인기가 많아지고 있고, 밤에 가면 야경이 좋은 곳이다. 혹시 전주 아중호를 들러볼 계획이라면 전주 양묘장에서 코스모스를 만나보자. 아중호수에서는 5분 정도면 코스모스밭으로 올 수 있다. 전주 양묘장 호동골 양묘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다.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에서 꽃과 나무를 심어 나비와 벌이 찾아드는 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있어서 자연..
전북 전주 비오는 날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시장투어가 괜찮다. 전주에는 남부시장, 동부시장, 서부시장, 중앙시장, 모래내 시장이 있는데 동부시장은 한옥마을이 확장되면서 거의 흡수되는 바람에 시장 특유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남부시장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시장이 열리며 청년몰 등 젊은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곳이 들어섰고, 금요일과 토요일 야시장이 열리는 오후 6시 이후가 되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전주 토박이인 내가 모래내에 살았을 때는 자주 갔었지만 다른 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한 10년은 구경을 가지 않았던 모래내 시장. 비가 올 듯 하늘이 잔뜩 흐렸던 날 물감 한 방울이 퍼지듯 부드럽게 떠오른 그곳으로 가 보았다. 시장은 정말 달라져있었다. 지난 여름에는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